어느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를 거니는 시민들의 옷차림에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-3.7도로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졌고요, <br /> <br />한낮인 지금도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영하 2도 선에 머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식 기록으로 강원도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6.5도까지 떨어졌고, <br /> <br />대관령도 영하 8.4도를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도, 광주와 대구 7도로 어제보다 1~3도가량 낮겠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 속 서해안 지역에는 여전히 산발적인 비나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나 눈은 오늘 밤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내일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는데요. <br /> <br />그 사이 전북 동부와 제주 산간에 최고 5cm, 경기 남서부와 충청, 영남 서부 내륙에는 1~3cm의 눈이 내리겠고요, 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약하게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겠지만, 영하권 추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해안가에는 '강풍주의보'가, 해상으로는 '풍랑특보'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고요, <br /> <br />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바닷길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112313052527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